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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현대차 더 뉴 투싼 출시, HEV 최고 4,161만 원

외장 디자인 변화, 오토터레인 모드 적용 등 상품성 강화

 

12월 6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베스트셀링 준중형 SUV 투싼 4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투싼을 공개했다. 4세대(NX4)는 2020년 9월 출시됐으며 페이스리프트는 3년만이다. 더 뉴 투싼은 기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계승하되 역동서을 살렸고 실내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더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Hyundai The New Tucson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더 뉴 투싼

외관은 살짝, 실내는 대폭

현대차 더 뉴 투싼 디자인 변화


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전한다.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도록 했다.


Hyundai The New Tucson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인테리어

인테리어에는 경쟁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에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가 적용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고음질 음원을 제공하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변속 레버는 컬럼 타입으로 바꾸고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개선했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디자인 N라인

감성 자극 요소 더해


함께 출시되는 N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전용 엠블럼 포함),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스포티한 디자인의 전∙후면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The New Tucson N Line
더 뉴 투싼 N 라인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해 팬텀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티탄 그레이 메탈릭, 오션 인디고 펄,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티타늄 그레이 매트(N 라인 전용) 등 총 9종을 운영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내장 컬러는 신규 색상인 그린/블랙/그레이 조합을 비롯, 블랙 원톤, 블랙/그레이 투톤, 브라운 팩과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N 라인 전용) 등 총 5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오토 터레인 모드, 횡풍 안정성 제어 등

다양한 기능 추가


더 뉴 투싼에는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중 강풍 발생시 조향 및 제동 제어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기능이 더해졌다. 여기에 바닥 카펫에 가속소음과 차폐감 개선을 위한 보강재를 추가하고 전륜 휠가드와 C 필러의 흡차음재 면적을 넓혔다. 운전석 하단 커버와 B 필러도 흡차음재를 새로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흡음 성능을 최적화했다. 또한 전륜 스트럿에 2방향 다이나믹 댐퍼를 장착해 로드노이즈를 줄였으며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기존 앞유리에서 1열 도어 유리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정숙성을 높였다.


Hyundai The New Tucson
현대차 더 뉴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 기능은 급가속 및 코너링 등의 빠른 조향 상황에서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하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E-Dynamic Drive)와 과속 방지턱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흔들림을 저감시켜주는 E-컴포트 드라이브(E-Comfort Drive)로 구성된다.


Hyundai The New Tucson
현대차 더 뉴 투싼

가격 범위는 1.6 가솔린 터보 기준으로 모던 2,771만 원, 프리미엄 3,048만 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 원이며, 디젤 2.0 모델, 모던 3,013만 원, 프리미엄 3,290만 원, 인스퍼레이션 3,681만 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213만 원, 프리미엄 3,469만 원, 인스퍼레이션 3,858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투싼은 더 강인해진 외관과 신차급으로 바뀐 실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고객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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