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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 N, 카앤드라이버 '2024 올해의 전기차' 3년 연속 선정

쉐보레 블레이저 EV,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 경쟁 17개 차종 제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의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Hyundai Ioniq 5 N won the Car and Driver EV of the Year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 3년 연속 선정, 현대차 아이오닉 5 N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차 10(10 Best Award winners)’, ‘올해 최고의 전기차’ 선정을 비롯, 차량 비교 평가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및 이쿼녹스 EV AWD, 실버라도 EV, 피아트 500e,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폴스타 2,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아이오닉 5 N는 17개 경쟁 차량을 제쳤다.

 

K.C. 콜웰(Colwell)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three-peat)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dynasties)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제공해주는 전기차”라고 호평했다.

 

Hyundai Ioniq 5 N won the Car and Driver EV of the Year
현대차 아이오닉 5 N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로,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겸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 최고출력 478kW(650ps), 최대토크 770Nm(78.5kgf·m)의 동력 성능으로 0→100km/h 도달 시간 3.4초, 최고 속력 260km/h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북미 기준 6만 7,000~6만 8,000달러(한화 약 8,900~9,000만 원) 수준이다. 싼 가격보다는 퍼포먼스를 위시한 가치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Hyundai Ioniq 5 N won the Car and Driver EV of the Year
현대차 아이오닉 5 N

 

한편, 아이오닉 5 N은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 부문 수상, 영국 ‘2023 탑기어 어워즈(2023 TopGear.com Awards)’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부문 수상,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2024 TopGear.com Electric Awards)’에서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Best EV Hot Hatch)’ 부문 수상, 독일 〈아우토 자이퉁〉과 영국 〈카 매거진(CAR Magazine)〉이 공동 진행한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 기록, 독일 <아우토 자이퉁> 고성능 자동차 비교평가 1위 등 독보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상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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