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해리스, "핫 해치 스타일과 흥미로운 전동화 라인업 돋보여" 극찬
12월 23일, 현대가 자사 인기 SUV 투싼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TV쇼인 영국 BBC 탑기어가 선정하는 최고의 패밀리카에 올랐다고 전했다. 현재 4세대인 투싼은 EU 시장에서 2020년 12만 대 이상, 2022년 15만 대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이미 11월까지의 판매량만으로 전년도 기록을 넘어섰다.
최근 방영된 탑기어 프로그램에서 영국 현지에 판매 중인 50종의 패밀리카 가운데 투싼이 경쟁차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이번 최고의 패밀리카 후보에는 50개의 쟁쟁한 모델들이 경쟁을 벌였으며, 탑기어는 최종 후보로 현대차 투싼을 포함해 시트로엥 E-베를링고, 스코다 옥타비아 등 3차종을 선정했다. 결국 투싼은 진행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패밀리카에 이름을 올렸다.
탑기어 프로그램의 사회자인 크리스 해리스(Chris Harris)는 "투싼은 제대로 된 핫 해치 디자인과 흥미로운 전동화 라인업, 패밀리카로서의 가치 등을 앞세워 경쟁차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아주 훌륭한 차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크리스 해리스는 국내에서도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자동차 저널리스트다.
또다른 사회자인 패디 맥기네스(Paddy McGuiness)는 "우리 모두는 이번 결정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추천하는 차는 바로 현대차 투싼이다"고 소개했다.
현대는 2004년만 해도 탑기어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탑기어의 단골 호평 업체로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실제로 판매량 면에서도 현대 주요 브랜드들은 유럽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과거와 달리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차량 자체의 역동성과 디자인, 전동화 가치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적어도 대중차 영역에서는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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