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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한국타이어, 7세대 BMW M5에 벤투스 S1 에보 Z OE 타이어 공급

강한 토크에 공차중량 무거운 PHEV 고성능차 위해 3년간 개발 협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BMW의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에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Ventus S1 evo Z)’를 신차 출고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Hankook Tire supplies Ventus S1 Evo Z tires to BMW M5
한국타이어가 BMW M5에 벤투스 S1 에보 Z 타이어를 공급한다


BMW의 M5는 7세대 5시리즈(G90)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델 최초로, 파워트레인에 전동 모터를 도입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채택했다. 최고 출력 585ps의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145kW(198ps)의 구동 모터가 결합돼, 727ps의 합산 출력을 발휘한다. 게다가 공차 중량이 기존 대비 500kg 이상 무거워진 2,500kg대이면서 최대 토크는 101.9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만크 수 있는 타이어가 요구됐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BMW와 긴밀한 협력으로 ‘M5’에 최적화된 ‘벤투스 S1 에보 Z’를 개발했다.

 

Hankook Tire supplies Ventus S1 Evo Z tires to BMW M5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가 장착된 BMW M5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 Z’의 성능을 조정해 고성능 세단만의 독특한 주행 역학이 완벽히 발휘되면서도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약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인 ‘스타마크’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높아진 하중에도 높은 조종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넓은 접촉면과 트레드 블록 사이의 넓은 간격은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유지하며, 강화된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벨트를 적용해 마른 노면에서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려 준다. 고속 주행에서 원심력이나 횡력으로 인해 타이어에 불필요한 변형이 발생되는 것으로 최소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Hankook Tire supplies Ventus S1 Evo Z tires to BMW M5
BMW M5 PHEV(G90)

트레드에는 M5의 핸들링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소재도 사용했으며, 다양한 고성능 수지를 추가해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 최적의 그립력을 제공한다. 또한, 벤투스 S1 에보 Z는 뛰어난 주행 역학과 낮은 구름 저항이 결합돼 트랙 주행에서의 역동성과 일상 주행 시의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전했다.


Hankook Tire supplies Ventus S1 Evo Z tires to BMW M5
BMW M5 PHEV(G90)

 

특히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한국타이어는 주행 테스트 과정에 AI 지원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죽 가상 공간 및 레이싱 트랙 등에서 수많은 조건을 적용해 최적의 핸들링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타이어 개발에 적용한 것이다. 또한 안전 및 코너링 등의 완벽한 조합을 확인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나르도 트랙’ 등 세계적으로 난이도 높은 트랙에서의 주행 결과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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