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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한국인 최애 벤틀리, 4세대 더 뉴 플라잉 스퍼 공식 출시

최종 수정일: 7일 전

스피드 모델 우선 출시, 3억 7,570만 원 시작

 

한국의 벤틀리 사랑은 세계 수준으로 봐도 압도적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플라잉 스퍼가 있다. 2023년 국내 판매 2,000대를 돌파한 플라잉 스퍼가 4세대 11년만에 모델인 ‘더 뉴 플라잉 스퍼(The New Flying Spur)’로 돌아왔다. 더욱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더 뉴 플라잉 스퍼’는 고유의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한 ‘스피드(Speed)’ 모델로 먼저 국내에 출시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9월 11일, 서울 장안동에 위치한 벤틀리 서울에서 더 뉴 플라잉 스퍼의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Bentley the New Flying Spur
벤틀리 4세대 더 뉴 플라잉 스퍼 국내 출시

벤틀리 더 뉴 플라잉 스퍼


4.0 V8 트윈 터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최고 출력 782ps, 0→100km/h 3.5초

 

11년 만에 돌아온 벤틀리의 더 뉴 플라잉 스퍼는 컨티넨탈 GT 스피드에 적용된 V8 트윈 터보(싱글 스크롤 트윈 터보 2개) 4.0리터 엔진과 25.9kWh 배터리 기반의 모터가 결합된 초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엔진은 최고 출력 600ps(6,000rpm), 최대 토크 102.05kg∙m(2,000~4,500rpm)를 발휘한다. 신형 크로스플레인(크랭크샤프트들이 이루는 형상을 측면에서 본 것이 90°) 방식을 적용한 엔진은 강력한 고동감을 전한다.

 

The New Flying Spur
더 뉴 플라잉 스퍼

구동 모터는 최고 출력 190Ps, 최대 토크 45.8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전기 모드 최대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76km이며 11kW 전력으로 충전 시 완충 시간은 110분이다. 엔진과 모터의 합산 최고 출력도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동일한 782p다. 이 강력한 파워트레인은 2,646kg의 거구를 단 3.5초만에 100km/h에 도달하게 한다. 최고 속력은 285km/h. 전자제어식 액티브 올 휠 드라이브(4륜 구동)이며 8단 DCT가 동력을 차축에 전달한다.

 

 

차세대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

 

최고의 승차감을 자랑하는 세단답게 더 뉴 플라잉 스퍼는 첨단의 섀시 컨트롤 시스템을 갖췄다. 섀시 컨트롤 시스템은 차세대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Bentley Performance Active Chassis)가 기본 적용된다. 안티 롤 컨트롤 시스템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를 모두 조향하는 올 휠 스티어링과 전자제어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 차세대 ESC 컨트롤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모든 환경에서 안정적인 트랙션을 구현한다.

 

The New Flying Spur adopted Bentley Performance Active Chassis
차세대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가 적용된 더 뉴 플라잉 스퍼

ESC 시스템은 전후 48.3:51.7의 무게 배분에 최적화된 차체 제어를 수행하며, 센터 디퍼렌셜의 능동형 토크 벡터링 기능을 통해 전후 구동축에 정확하게 동력을 배분한다. 새로운 트윈 밸브 댐퍼는 압축 및 리바운드 댐핑 압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주행 모드에 따라 더욱 넓은 세팅 범위를 지닌다. 이를 통해 벤틀리 고유의 다이내믹함을 유지하면서도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플라잉 스퍼 스피드 먼저 출시

모터스포츠 감성과 장인 정신의 조화

 

국내에는 더 뉴 플라잉 스퍼 파생 모델 중 하나인 스피드(Speed)가 먼저 출시됐다. 모터스포츠 헤리티즈를 살린 디자인으로, ‘스피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범퍼, 리어 디퓨저를 통해 참신하면서도 퍼포먼스 지향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또 차체 컬러와 동일한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 바디킷이 적용됐다.

 

The New Flying Spur Speed
모터스포츠 감성에 기반한 더 뉴 플라잉 스퍼 스피드

도어 하단의 LED 웰컴 램프는 벤틀리가 뮬리너 코치빌트 모델인 ‘뮬리너 바투르’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애니메이티드 윙 로고를 적용했다. 22인치 휠은 새로운 디자인을 비롯해 세 가지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다양한 컬러로 마감할 수 있다.

 

시트에는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새로운 3D 다이아몬드 퀼팅과 자수 패턴이 적용되며, 도어와 B-필러 내부에는 3D 다이아몬드 패턴의 가죽 마감이 적용됐다. 실내 또한 외부의 다크 틴트에 맞춰 도어 핸들과 스위치, 스피커 그릴 등에 다크 크롬 트림 옵션이 제공된다.

 

 

웰니스에 집중한 편의 사양

 

더 뉴 플라잉 스퍼에는 벤테이가 EWB(Extended Wheelbase) 모델에 최초로 적용한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과 자세 조정 시스템이 포함된 웰니스 시팅 스펙(Wellness Seating Specification) 선택사양이 제공된다.

 

또한 이오나이저와 미립자 필터가 적용된 새로운 공조 시스템은 차량 내부와 외부의 공기 청정도를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공조장치를 능동적으로 제어, 항상 차량 내부의 공기 청정도를 유지한다.


interior of the New Flying Spur Speed
더 뉴 플라잉 스퍼 스피드 실내

오디오 시스템은 1,500W의 16 스피커 뱅 앤 올룹슨과 네임(Naim)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기본 사양은 10 스피커. 현장에 전시된 플라잉 스퍼 스피드에는 네임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벤틀리 고유의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한 ‘스피드(Speed)’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3억 7,570만 원(부가세 포함, 옵션에 따라 상이)부터 시작된다.

 

seats of the New Flying Spur
더 뉴 플라잉 스퍼 스피드의 시트

한편,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 퍼스트 에디션’ 또한 출시된다. 애니메이티드 웰컴 램프, 네임 오디오 시스템 등 한국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한 디자인이 적용된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4억 4,19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벤틀리는 더 뉴 플라잉 스퍼의 또 다른 파생 모델과 뮬리너 라인도 곧이어 국내에 공개할 계획이다. 벤틀리에 대한 지지가 강한데다 국내에서도 뮳리너 라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국내 수입차 시장 럭셔리카 영역에서 벤틀리의 입지는 더 뉴 플라잉 스퍼를 통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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