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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토요타∙렉서스 전기차 배터리에 LG화학 양극재 들어간다

2026년부터 일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솔루션(PPES)에 양극재 공급

 

2026년부터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기차 배터리에도 LG화학의 양극재가 공급된다.


9월 22일, LG화학은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일본 합작법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PPE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G Chem will supply cathode materials to PPES, a battery joint venture between Toyota and Panasonic, starting in 2026.
LG 화학이 2026년부터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배터리 합작 법인인 PPE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

PPES는 일본 선도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로 토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OEM 다수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다. LG화학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PPES를 신규 고객으로 추가하는 성과를 확보했으며, 2026년을 목표로 일본 PPES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참고로 토요타는 PPES를 완전히 자회사활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PES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 법인 PPES

 

Toyota's eV BZ4X
토요타 전기차 BZ4X

EV용 양극재를 선도하는 LG화학은 다수의 글로벌 OEM 전기차 모델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PPES의 저탄소 비전에 발맞추어, 고성능 배터리 생산과 동시에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소재,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인 PPES의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의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xus LF ZC conceptcar
렉서스 전기 컨셉트카 LF ZC

Lexus LF ZL Conceptcar
Lexus LF ZL 컨셉트카

현재 토요타그룹은 토요타 브랜드에서 BZ4X, 렉서스 브랜드에서 UX, RZ 등의 순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도쿄모빌리티쇼에서는 차세대 순수 전기 컨셉트카인 LF ZC, LF ZL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전동화에 나서고 있다. 다른 브랜드들보다 다소 늦었지만 브랜드 고유의 안정성과 효율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대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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