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 310ps에 첨단 편의 사양까지, 5,963만 9,000원
아우디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기반의 고성능차 더 뉴 아우디 S3 TSFI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2월 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S3는 A3에 S모델의 역동성을 부여한 모델로, 일상 주행에서 트랙 주행까지 넓은 범위에서 운전의 재미를 줄 수 있는 모델이다. A3와 RS3 사이의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휠베이스는 2,630mm로 기본 모델인 A3와 동일하나,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지향하는 차량의 특성상 전, 후면에 추가적으로 장착되는 에어로파츠의 영향으로 전장은 9mm 정도 더 긴 4,504mm다. 전면 그릴 및 범퍼와 차량 후면에 S3 뱃지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앞/뒤 범퍼와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 그리고 파노라믹 선루프가 스포티함을 한층 더 강조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S 배지가 적용돼 있다. 차량 후면에는 S 모델 라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에 블랙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가 장착된다.
다른 고성능 모델의 경우 기본모델보다 트랙(바퀴 간 거리)가 넓은데 S3는 A3보다 트랙이 약간 좁아, 전륜의 경우 1,545mm, 후륜은 1,519mm다. 공기저항 계수도 A3가 0.26Cd인데 비해 S3 TFSI의 경우 0.29Cd 수준이다. 일정 수준 공기 저항을 확보해야 강한 마찰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측면 이미지에서도 스포티함이 살아 있다. 폴딩, 열선, 눈부심 방지 기능이 포함된 사이드미러는 알루미늄으로 마감되어 보다 날카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휠 직경은 19인치로 5-암 매트 타이탄 트래퍼조이드(사다리꼴) 스타일의 휠의 적용돼 있다. 참고로 유럽 버전에서는 S3의기본 사양으로 18인치 휠이 적용되고 있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스포티한 모델답게 대담한 레드 컬러가 적용돼 있다.
동력 성능은 2.0리터(1,984cc)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 출력 310ps(5,450~6,000rpm), 최대 토크는 40.79kg∙m(2,000~5,450rpm)에 달한다. 변속기는 7단 S트로닉(7단 자동변속기)이며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결합해 0→100km/h 가속 시간 4.8초의 가속력을 발휘한다.
구동 방식은 아우디 고유의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방식으로 휠 셀렉티브 토크 컨트롤을 통해정교하고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후륜 멀티링크 타입이다.
인테리어는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D-컷 스티어링 휠과 S 엠블럼이 새겨진 S 스포츠 시트는 아우디의 스포티하고 선도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며, 보다 편안하고 간편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블랙 헤드라이닝, 다크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 도어 엔트리 라이트, 엠비언트 라이트(30가지 컬러 선택 가능) 등이 아우디만의 품격과 감성을 보여준다.
또한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스크린)’가 내장되어 있어, 운전자가 모든 차량 관련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B&O 프리미엄 3D사운드 시스템 (16채널 15스피커 680와트), 블루투스, 무선 충전기 앞/뒷좌석 USB포트 등을 탑재하고 있다.
안전 및 주행 편의 사양으로는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고,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프론트’ 등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와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자랑하며,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는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할 뿐 아니라 보다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S3 TFSI’의 가격은 59,639,000 원이다.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Audi Warranty”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 (선 도래 조건)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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