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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올 봄, 알프스 주행 어때?

최종 수정일: 2023년 7월 13일

리비뇨 설원에서 펼쳐지는 람보르기니 시승, 에스페리엔자 네베

 

람보르기니를 눈밭에서 마구마구 굴려 보는 상상. 자동차 마니아라면 생각만 해도 황홀할 것이다. 물론 잠시 후 '현타'가 명치를 세게 때리겠지만 말이다. 돈만 있으면이라는 말은 쉽다. 그게 쉬운 이들을 위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특별한 시승행사를 마련했다. 햇수로 8년째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에스페리엔자(Esperienza) 네베(Neve) 프로그램은 리비뇨의 윈터트랙에서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성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한다.





이탈리아어로 에스페리엔자(Esperienza)는 '경험', 네베(Neve)는 '눈'을 가리킨다. 즉 설원의 경험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람보르기니 팩토리 드라이버인 레오나르도 풀치니(Leonardo Pulcini)를 비롯 슈퍼 트로페오 드라이버들의 도움 아래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드라이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람보르기니 에스페리엔자 네베는 이탈리아 리비뇨(Livigno)의 설원에서 진행된다. 리비뇨는 스위스와 국경 지대다. 해발고도 1,816미터, 영하 18℃의 혹한 지역. 추위 속에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람보르기니 차량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체험 고객들은 윈터트랙에서 후륜 구동, 4륜 구동 등 각기 다른 구동 방식의 차량으로 특별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에스페리엔자 네베 프로그램은 눈과 얼음 위에서의 색다른 운전 경험은 물론 인근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여정을 즐길 수 있다. 호텔 인근에는 스키장도 있어 다양한 레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건축미의 호텔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한다. 4성급 호텔의 1박 비용은 평균적으로 80~100만 원 내외. 욕심을 조금 더 내면 300만 원대의 5성급도 있다. 물론 잘 찾아보면 1박에 10만 원 특가도 있다. 물론 객실로 돌아올 때의 현타는 개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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