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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국내 출시, 주행 거리 연장

e-트론 페이스리프트부터 Q8에 통합, 배터리 키웠지만 경쟁 차종보다는 주행 거리 짧아

 

6월 5일, 아우디 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가 전기 SUV ‘더 뉴 Q8 e-트론’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차는지난 2020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e-트론이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Q8에 통합된 모델이다. 홀수 라인업을 내연기관, 짝수 라인업을 전동화 차종으로 구현하는 아우디의 전략을 반영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The New Audi Q8 e-tron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국내 출시

일반 SUV인 Q8 e-트론은 50 e-트론 콰트로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 및 프리미엄 트림으로, 쿠페형 SUV인 Q8 스포트백 e-트론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그리고 고성능 버전인 SQ8 e-트론으로 출시된다.

 

Q8 50 e-트론 콰트로의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 기준 298km (도심: 299km / 고속도로: 297km)이며, 55 e-트론 콰트로는 368km (도심: 363km / 고속도로: 374km)다.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의 주행 거리는 351km (도심: 349km / 고속도로: 354km)이며, 고성능 버전인 SQ8 스포트백 e-트론은 303km (도심: 297km / 고속도로: 310km) 수준이다.

 


Q8 e-tron
Q8 e-트론

배터리 용량은 50 e-트론 콰트로가 95kWh, 55 e-트론 콰트로 및 SQ8의 경우 11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11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셀로 구성되어 있는 36개의 배터리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170kW의 전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사실 최근 전기차들의 배터리 성능이나 효율에 비하면 돋보인다고 하기는 어려운 수준. 아우디, 포르쉐의 새 전기차 플랫폼인 PPE 이전에 나온 플랫폼인데, 페이스리프트 단계에서 개선할 수 있는 최대 선으로 보인다. 이전 모델에 적용된 조수석 충전구는 그대로 적용된다.

 

대신 전력 회수 성능을 극대화하고 동력 성능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Q8 50 e-트론 콰트로는 전륜과 후륜 차축에 각각 전기 모터를 적용해 최고 출력 250kW(340ps), 최대 토크 67.71kg∙m를 발휘한다. 0→100km/h 도달 시간은 6초, 최고 속력은 200km/h다.

 

55 e-트론 콰트로는 300kW(408ps)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50과 동일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5.6초. 고성능 버전인 SQ8 스포트백 e-트론의 경우 370kW(503ps)에 99.24kg∙m의 강력한 토크를 기반으로 0→100km/h 가속을 4.5초에 구현하는 토크 머신이다.

 

SQ8 Sportsback e-tron
SQ8 스포트백 e-트론

전체적인 편의 사양은 이전 e-트론과 대동소이하다.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360도 카메라 등이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감지하여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과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 프리센스 360°, 교차로에서 전, 측면 차량 인식하여 충돌 가능성이 있을 시 위험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보행자에게 차량이 근방에 있음을 알리는 가상 엔진 사운드(AVAS) 등 운전자와 보행자를 두루 살피는 사양들이 그대로 적용된다.

 

가격은 Q8 50 e-트론이 1억 860만 원, 55 e-트론 콰트로 1억 2,060만 원, Q8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 1억 3,160만 원이며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1억 2,460만 원,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이 1억 3,560만 원이다. 고성능 모델인 SQ8 스포트백 e-트론은 1억 5,460만 원이다.

 

아우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은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의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금액 확인 등이 가능해 보다 간편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직접 차량충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충전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하며,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까지 보증한다. 또한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출고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출시와 함께 ‘아우디 써머투어 2024’를 기념하여,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출고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아우디 로고와 FC 바이에른의 로고가 삽입된 도어 엔트리 LED라이트를 제공한다(기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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