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한정 생산, 데이비드 베컴 출연 단편 영화도 공개
이탈리아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월 8일, 마세라티가 스페셜 팀인 마세라티 푸오리세리에(Maserati Fuoriserie)를 통해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첫 특별 에디션인 ‘MC20 Notte’를 공개했다. 이 차는 슈퍼카의 뿌리로의 복귀를 기념하는 MC20에 스포티함과 럭셔리함을 더한 모델로, 레이서 안드레아 베르톨리니(Andrea Bertolini)와 협력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이번 MC20 Notte 에디션은 50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notte’는 이탈리아어로 ‘밤’이라는 의미다. 명칭에 걸맞게 MC20 Notte 에디션은 어두운 곳에서도 은은한 광택이 보이는 반무광 마그네틱 매트 ‘네로 에센자(Nero Essenza)’ 컬러를 적용했다. 삼지창 로고 및 마세라티 시그니처와 같은 디테일 요소가 실버에서 매트 화이트 골드로 바뀌었다. 이는 베르톨리니와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 부분이다.
MC20은 마세라티가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독자적 존재감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한 3.0리터(2,992cc) V6 x트윈터보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30ps, 최대 토크는 73.4kg∙m이며 0→100km/h 주파 시간은 2.9초다. 8단 DCT가 적용되며 정통 후륜구동 스포츠카의 주해 질감을 전한다. MC20은 마세라티가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독자적 존재감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한 3.0리터(2,992cc) V6 x트윈터보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30ps, 최대 토크는 73.4kg∙m이며 0→100km/h 주파 시간은 2.9초다. 8단 DCT가 적용되며 정통 후륜구동 스포츠카의 주해 질감을 전한다.
20인치 버드케이지 타입 휠도 매트 블랙이며 포인트 역시 매트 화이트 골드가 적용됐다. 브레이크 캘리퍼도 블랙으로 위압적인 측면 이미지를 보여 준다.
인테리어 역시 블랙/그레이 알칸타라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6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전동 시트다. 여기에 스포츠카를 연상케하는 옐로우 타입 스티치가 적용됐다. 헤드레스트에는 마세라티의 상징인 트라이던트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알칸타라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탄소 섬유(카본 파이버) 인서트가 있다. 두 헤드레스트 사이에는 MC20 Notte Edition을 기념하는 전용 금속 플레이트와 독특한 'UNA DI 50'(50대 중 하나) 시그니처가 자리 잡고 있다.
마세라티의 디자인 책임자 클라우스 부쎄(Klaus BUsse)는 “푸오리세리에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객을 위한 맞춤혀 예술작품을 위해 고안된 모델로 MC20의 첫 한정판”이라고 밝혔다. 슈퍼스포츠카 수집가와 트랙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MC20인 것이다.
마세라티는 MC20 Notte Edition 에디션의 출시를 기념한 단편 영화도 공개했다. 이 영화에는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축구 전설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과 안드레아 베르톨리니가 함께 출연한다. 영화 속에서 MC20 Notte 는 도시와 레이스 트랙을 가로질러 밤의 도시를 질주하는 생명체처럼 표현됐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6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자신이 특별히 고른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한 MC20 푸오리세리에 에센셜의 제작에도 깊이 관여했다. 그만큼 마세라티에 대한 베컴의 애정이 깊다. 데이비드 베컴은 현재 자신의 일대기를 다룬 넷플릭스의 시즌제 다큐멘터리 <베컴>에도 출연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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