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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볼보 신형 트랙터 FH 에어로 국내출시

공력 성능 강화로 효율 업그레이드, 운영 수익 개선 위한 ‘골드 서비스 계약’도 런칭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는 9월 4일 (수) 서울 성수동 레이어 41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새로운 모델 볼보 FH 에어로(FH Aero)를 공개하고 국내 출시를 알렸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요한 셀벤(Johan Selvén)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부사장과 피터 하딘(Peter Hardin)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상품기획 총괄이사,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신형 볼보 FH 에어로를 국내 첫 공개했다.


Volvo FH Aero
볼보의 FH 에어로 국내 출시

볼보 FH는 볼보트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FH 에어로는 2024년 1월 글로벌 시장에 공개됐다.새로운 에어로는 볼보 FH에어로, 볼보 FH 에어로 일렉트릭, 볼보 FH 에어로 LNG 및 볼보 FH16 에어로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기존 대비 약 4% 정도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된 볼보 FH 에어로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캡 전면부의 디자인이다. 볼보 FH 에어로의 전면부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존 볼보 FH 모델에 비해 24cm가 길어졌고, 모서리를 유선형으로 설계됐다. 이는 강풍 구간에서의 주행 안정성도 보장한다.

 

또한 기존 사이드미러를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이는 공기 저항을 줄일 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해 대 차량 및 보행자 안전성도 확보했다. 특히, 직사광선 아래에서나 우천이나 야간 시, 터널 운전 등과 같은 외부 사이드 미러를 통한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전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적외선을 활용한 ‘나이트-모드’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야간 주행에서도 주변 시야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회전 시 트레일러의 회전과 운전자의 시야를 고려해 더 넓은 반경을 비춰주는 패닝(Panning) 기능도 포함됐다. 후진 시에는 리버스 패닝(Reverse Panning) 기능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Volvo FH AERO
볼보 FH 에어로

신형 FH16 파워트레인은 17리터 디젤 엔진인 D17을 중심으로 한다. 최고 출력은 780ps에 달하며 기존 모델 대비 연비가 최대 5% 가량 개선됐다고 볼보 측은 전했다.  또한 최대 토크가 3,800Nm(387.5kg∙m)로 7%가 강화됐음에도 배출가스를 저감하는 데 성공했다. 100%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연료로의 운행도 가능하다. 동력 성능에 따른 사양은 600ps, 700ps도 제공된다.

 

또한 지속적인 조향 지원(핸즈 온 전제 조건)이 포함된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볼보 FH 에어로의 출시에 맞춰, 볼보트럭코리아는 차량의 최대 가동시간 보장을 위한 전반적 차량 정비 및 유지보수 프로그램인 골드서비스 계약을 최초로 제공한다. 가동률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 플래닝, 유지 보수 및 점검, 동력전달계통 정비 외에도 비동력전달계통 정비, 차량 견인 및 VAS 비용을 폭넓게 지원한다.

 

Volvo FH Aero
볼보 FH 에어로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FH 에어로 모델을 한국 고객들에게 드디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그동안 고객의 니즈를 섬세하게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출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객의 입장에서는 차량의 디자인, 성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필요한 시점에 정확하게 제공되는 서비스”라고 전제하며 “볼보트럭의 ‘골드서비스계약’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보장 범위를 통하여 전국의 31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이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최대의 가용시간 운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볼보 FH 에어로 트럭은 먼저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7월 볼보트럭은 이탈리아의 운송 및 물류 기업인 라누티 그룹으로부터 1,500대, 8월에는 글로벌 운송기업 DSV 300대의 볼보 FH에어로 트럭 주문을 수주하기도 했다. 라누티 그룹은 기존 운영하던 2,500대의 장거리 운송 물류 트럭 중 일부를 볼보 FH 에어로 트럭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볼보트럭 코리아는 9월 5일, 평택의 출고센터에서 새로운 FH 에어로의 미디어 시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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