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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볼보 EX30 2024 월드카 어워드 어반 카 선정

최종 후보 렉서스 LBX, BYD 돌핀 제쳐

 

북미 시간으로 3월 27일, 볼보자동차의 컴팩트 전기차 EX30가 ‘2024 월드카 어워드(World Car Award, 이하 ‘WCA’)’의 어반 카 부문 탑3 차종에 선정됐다.

 


Volvo EX30
2024 월드 어반 카 선정 볼보 EX30

WCA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시상식으로, 100명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관련 언론인, 컬럼니스트 등이 심사위원진을 이루고 있다. 2024 WCA의 심사 대상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3월 30일 사이에 출시된 연간 생산 및 판매 5,000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어반 카 부문에는 총 38대의 차량이 출품됐으며 최종 후보 3종으로는 렉서스의 럭셔리 소형 SUV LBX와 BYD의 돌핀이 올랐다.

 

볼보 EX30는 3월 27일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진행된 WCA 프리젠테이션에서 강력한 경쟁 차량들을 제치고 어반 카 부문 최고 차량에 선정됐다. 볼보자동차의 짐 로완 CEO는 “EX30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으며 점점 더 많은 자동차 구매자가 완전 전기 자동차로 전환함에 따라 EX30이 오늘날 시장에 완벽한 자동차임이 입증됐다”라며 “저는 EX30이 올해와 그 이후에도 우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소감과 비전을 밝혔다.

 

Volvo EX30
EX 30


2023년 7월에 글로벌 공개된 EX30는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 선정 올해의 차, BBC 탑기어의 ‘에코 워리어(Eco Warrior)’에 선정됐다. 이번 WCA 어반 카 부문 선정은 북미 시장 자동차 어워드에서의 첫 수상이기도 하다.

 

볼보 EX30는 4,250㎜의 전장, 2,650㎜의 휠베이스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최적의 설계를 통한 공간 활용성을 보여주는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다. 인테리어에서는 하나의 부품 요소에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고 여러 개의 스피커 유닛 대신 전면의 긴 사운드 바를 적용하는 등 최적의 공간 설계에 대한 첨단의 아이디어를 집약했다. 또한 12.3인치 터치 스크린을 비롯해 몰입형의 인터페이스를 갖춰 운전자에게도 즐거움을 전한다.

 


Volvo EX30
볼보 EX30


여기에 배터리 및 동력 사양을 다양화했다. 51kWh 배터리 싱글모터는 200kW(272ps), 69kWh 배터리의 315kW(428ps)를 발휘하는 트윈 모터 등으로 구매자의 목적, 취향 등에 따라 선택 폭이 넓다. 배터리 소재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트림, 리튬이온 배터리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고급 트림으로 나눴다.

 

볼보는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제조사로 변모할 것을 예고하고, 기존 모델들의 명칭도 이에 맞게 바꾸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중이다. 플래그십 전기 SUV인 EX90 역시 2024년 상반기부터 북미 생산이 예정돼 있다.

 

한편 볼보 EX30는 한국 시자에도 공개돼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준중형급에 가까운 휠베이스로 생애 첫 차 및 세컨드 카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객 인도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오는 4~5월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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