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비 5배 이상 증가, 진화한 개인화 시스템
벤틀리가 2022년 한 해동안, 비스포크 주문 차량인 뮬리너 생산량이 500대를 넘었다고 전했다. 뮬리너는 1760년 대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로, 1950년대 R-타입컨티넨탈(R-Type Continental) 등과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했으며, 1959년 벤틀리 모터스에 공식적으로 인수되어 이후 벤틀리의 비스포크 모델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또한 벤틀리의 한정판 모델인 ‘바칼라(Bacalar)’ 및 ‘바투르(Batur)’를 비롯해 벤틀리의 역사적인 명차인 ‘블로워(Blower)’를 한정판으로 복원 재생산하는 등 벤틀리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비스포크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벤틀리 뮬리너 팀은 비스포크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4년에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을 설립했다. 이후 벤틀리의 DNA를 충실히 반영한 개인 주문 모델들을 디자인 및 생산해왔으며, 지난해 7년만에 누적 주문건수 1,000대를 돌파했다. 이후 불과 1년만에 500건의 주문을 추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 세상에서 단 한 대뿐인 나만의 벤틀리를 소장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부문 상품화 총괄 폴 딕킨슨 (Paul Dickinson)은 “500건이라는 성과는 벤틀리 디자인 스튜디오와 뮬리너팀의 지속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21년 50%의 놀라운 성장률을 보여준 뮬리너 디자인팀은, 2022년 한해에만 전년 대비 85% 증가한 개인고객, 각 지역 리테일러들의 주문들을 생산해내며 다시 한 번 기록을 넘어섰다. 크루에서 탄생한 모든 벤틀리에는 뮬리너 디자인팀의 노고, 헌신, 열정이담겨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500번째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의 주인공은 플라잉스퍼 S 하이브리드를 주문한 영국 고객으로, 새로운 외장 컬러인 ‘스파크’ 블루에 블랙라인 스펙을 조합한 외관 디자인과 모노크롬 카본파이어 베니어, 클라인블루 가죽 시트등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디자인이 적용됐다.
한편,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벤틀리 모델에는 뮬리너 22인치 휠,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등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이 적용되어 한층 더 럭셔리한 벤틀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블랙라인 패키지 선택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까지 누릴 수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