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출시
- 한명륜 기자
- 2월 19일
- 2분 분량
합산 최고 출력 최고 출력 585ps, 1억 3,680만 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메르세데스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억 3,680만 원.
메르세데스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11세대(W2114) E 클래스에 AMG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 및 스포티한 디자인, PHEV시스템과 효율성까지 더한 고성능 차량이다. 이 차는 최고 출력 449ps, 최대 토크 57.1kg∙m의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585ps의 시스템 출력 및 최대 750 N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4.0리터 바이터보 엔진의 63과 동일한 수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8초만에 도달한다. 전기모터 최대 토크가 480Nm에 달해 주행 초반부터 강력한 가속력을 구현하면서도 효율성을 동시에 발휘한다. 또한, ‘일렉트릭’ 모드 주행 시 최대 66km(국내 인증 기준)를 전기로 달릴 수 있으며, 이 때 최대 속력은 140km/h이다. 여기에, 4가지의 회생제동 모드를 지원해 내연기관 차량 같은 주행 질감부터 가장 강력한 회생제동 모드 시 원페달 드라이빙까지 가능하다. 차량은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더욱 발전된 ‘AMG 라이드 컨트롤’도 적용된다. 어댑티브 방식으로 상황에 따라 각 휠의 댐핑이 조정돼 역동성은 물론 우수한 승차감까지 갖췄다. 최대 2.5° 의 후륜 조향도 적용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는 ‘AMG 리어 액슬 잠금 디퍼렌셜’, ‘레이스 스타트’,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6P 브레이크를 장착한 AMG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 및 AMG 레터링이 새겨진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다.
외관에서는 발광 기능이 기본 적용된 수직 루브르(창)의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일반 E-클래스에 비해 전면 펜더가 더 넓어졌다. 측면과 후면에는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 패널, 트렁크 리드의 AMG 스포일러 립, AMG 리어 에이프런과 같은 특별한 디자인을 더했다. 여기에 20인치 AMG 10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배지를 부착했다.
차량 내부에는 MBUX 슈퍼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인상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AMG 나파 가죽으로 제작된 AMG 스포츠 시트에는 헤드레스트와 등받이에 AMG앰블럼 및 로고를 더하고, 붉은색 안전벨트 및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었다. 간단한 조작으로 주요 주행 기능과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나파 가죽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 테더링 없이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유튜브,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 및 티맵 오토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의 사양도 기본화됐다.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