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스토어 컨셉트와 그레칼레 푸오리세리에 스페셜 에디션 공개
9월 4일,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아틀리에를 지향하는 신규 컨셉트의 국내 스토어(전시장) 컨셉트와 함께 그레칼레의 특별한 모델을 공개했다.
마세라티는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전시장에,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Sartoria)’와 작업실을 의미하는 ‘오피치나(Officina)’ 컨셉트를 적용했다. 그리고 이 공간에 퍼포먼스 SUV 그레칼레 트로페오(Grecale Trofeo)의 스페셜 에디션 시시리즈 ‘컬러즈 오브 서울(Colors of Seoul)’을 공개했다.
마세라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이 리테일 컨셉트와 특별 모델은, 5세대 콰트로포르테를 디자인한 디자이나 켄 오쿠야마(Ken Okuyama)의 작품으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위해 다시 한 번 협업을 진행했다. 켄 오쿠야마는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푸오리세리아(Fuoriserie, 수작업)’ 컨셉트를 활용해 이번 그레칼레 컬러즈 오브 서울을 구현했다. 그레칼레 컬러즈 오브 서울의 외장 컬러는 백자와 유사한 ‘비앙코 오다체(Bianco Audace)’를 기본으로 하며 블루 액센트를 적용했다. 또한 푸른빛이 감도는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 차체 색상과 통일감을 줬다. 부드러운 가죽과 알칸타라를 소재로 사용했으며, 시트 등받이와 표면은 슈퍼카 MC20 첼로(Cielo)와 동일한 V자형 패턴으로 장식했다.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은 마세라티의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동일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강남 전시장에 적용된 사르토리아는 세련미를, 오피치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공간의 가공되지 않은 모습을 의미한다. 이 두 가지 디자인 컨셉트는 한 공간 안에 결합돼 고객들로 하여금 마세라티의 핵심 가치인 이탈리안 럭셔리와 장인 정신을 몰입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마세라티의 복안이다.
이번 마세라티의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는 뉴욕 소재의 UX 디자인 회사 ‘에이트(Eight Inc.)’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에이트는 링컨, 맥라렌, 닛산 등 모빌리티 기업들의 디자인 경험 솔루션을 맡은 바 있다. 이 협업을 통해 이번 강남 전시장의 실내는 어두운 미술관의 조각품처럼 차량을 조명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분위기가 구현됐다.
실내 전반에 이탈리아의 구시가지를 연상시키는 흙빛 톤의 컬러를 적용했으며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까시나 커스텀 인테리어(Cassina Custom Interiors)’가 디자인한 현대적인 가구와 진열장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벽면 진열장은 은은한 조명으로 휠 캡과 스티어링 휠을 보석처럼 비추며, 최고급 수공예 가죽 샘플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은 개인 상담실의 대형 스크린에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MXE(Maserati Experience Engine) 3D 디지털 구성기로 차량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런치 패드(Launch Pad)’를 통해 고객은 시승과 차량 인도의 짜릿한 순간을 가족 및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전시장 외부에 설치된 통창 너머에는 LED로 이루어진 벽면 앞에 히어로 카 한 대를 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에 들어서면 이탈리아식 음료를 제공하는 대형 ‘키친 아일랜드(Kitchen Island)’가 고객을 반긴다.
새롭게 태어난 마세라티 강남 전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궁극의 마세라티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다. 고객은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 외장 색상과 패턴, 인테리어 디테일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선택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마세라티 차량을 디자인할 수 있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총괄책임자는 “오늘 마세라티의 스토어 콘셉트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재탄생한 강남 전시장을 공식 오픈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지난 7월 마세라티 코리아 출범에 이은 또 다른 이정표로, 한국 고객에 대한 마세라티의 깊은 의지와 헌신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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