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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마세라티 MSG, 포뮬러-E 23/24 시즌 머신 티포 폴고레 공개

향후 전기차 라인업 명칭 채용, 2030 전동화 혁신의 여정 상징

 

스페인 발렌시아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마세라티 MSG 레이싱이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0(23/24)에 참가할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 (Maserati Tipo Folgore)를 공개했다.


Maserati Tipo Folgore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

스페인 발렌시아의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 (Circuit Ricardo Tormo)에서 프리시즌 테스트를 앞두고 공개된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3세대(Gen 3) 머신의 제원을 그대로 계승한다. 300kW(408ps)의 최고 출력, 부스트 시 350kW(475.8ps)를 발휘하는 모터를 기반으로 322km/h의 최고 속력을 낼 수 있다. 600kW의 회생 제동 기능을 통해 레이스 중 사용되는 에너지의 40%가 회생 제동을 통해 공급된다.


포뮬러 E 9번째인 22/23 시즌은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마세라티가 66년 전 포뮬러원 이래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싱글 시터 대회에 복귀한 시즌이었다. 첫 시즌부터 마세라티느 2번의 폴 포지션(예선 1위)와 4번의 포디움 입성을 이뤄냈다.


Maserati MSG Racing Maximilian Günther in Jakarta
포뮬러-E 시즌 9 자카르타 그랑프리 우승 막시밀리안 귄터

그리고 막시밀리안 귄터(Maximilian Günther)라는 유능한 드라이버를 통해 처 그랑프리 우승을 따냈다.이 승리는 마세라티 브랜드가 1957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거둔 첫 번째 싱글 시터 레이스 우승 이후 66년 만의 레이스 우승이다. 막시밀리안 귄터는 이러한 활약을 토대로 시즌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했다.


마세라티는 티포 폴고레를 통해 브랜드의 뛰어난 모터스포츠 유산과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전동화 여정을 대표하는 새로운 미학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의미한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마세라티의 모든 전기차를 일컫는 말로,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시대에 마세라티를 대표한다는 목표로 과거와 미래를 완벽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선택은 마세라티의 전략적 계획과 혁신에 대한 선호도를 잘 보여준다.


Maserati Tipo Folgore
23/24 시즌 머신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

Maserati Tipo Folgore
10번째 시즌에도 포뮬러-E 3세대 아키텍처를 계승한다.

새로운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후면에 ‘Rame Folgore(구리 광택)’ 컬러 악센트를 적용했는데, 이 역시향후 선보일 신형 전기차의 특징적인 톤이다. 마세라티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군의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 10 리버리는 마세라티의 상징적인 파란색 색상을 사용하여 의지를 표현하며, 현대적인 구리색 디테일을 결합하여 폴고레의 미래의 색상을 가리킨다. 여기에 레이스 투 로드 기술 개발 덕분에 포뮬러-E와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마세라티 브랜드의 전동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며, 트랙에서의 혁신은 마세라티의 자동차 제품군에도 전달될 것이라는 게 마세라티의 비전이다.


Maserati Tipo Folgore
포뮬러-E 시즌 10은 총 17개 대회로 진행된다

포뮬러-E의 10번째 시즌은 2024년 1월 13일 멕시코 시티에서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난 후 시작된다. 올해부터는 일본 도쿄가 새로운 그랑프리 개최지로 포함됐으며, 포뮬러-E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17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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