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레이싱에 새로운 영감 제시…약 16억 원 예상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북미 시간으로 지난 18일, 캘리포니아 몬테레이(Monterey)의 ‘더 퀘일(The Quail)’에서 새로운 트랙 지향 모델 ‘MCXtrem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퀘일(The Quail)은 매년 여름, 전 세계의 자동차 애호가들이 몬테레이 반도에 모여 뛰어난 자동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축하하는 독특하고 특별한 무대다. ‘MCXtrema’는 트랙 전용으로 제작된 진정한 ‘야수’와 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이탈리아어로 ‘trema’는 ‘떨림’, ‘동요’를 의미한다. 이름에 걸맞게 이 차는 최고 출력 730ps의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대담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수집가와 고객들의 마음을 떨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에 선보인 트랙용 슈퍼카 ‘MCXtrema’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마세라티의 한정판 슈퍼 스포츠카이다. 전 세계 오직 62대만 생산되며,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제작되었다.
마세라티 ‘MCXtrema’는 모데나에 기반을 둔 브랜드 중 가장 강력한 트랙카이다. 모든 면에서 대담하고 독보적인 차량으로, 순수주의 수집가와 브랜드의 충성 고객을 위해 설계되었다. 또한, 사설 테스트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트랙을 정복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의 최신작, ‘MCXtrema’는 브랜드의 디자인팀과 엔지니어링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 차량은 2000년대 초반에 등장했던 미래지향적 머신인 마세라티 MC12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는 레이싱카를 만들고자 하는 욕망을 반영한다. 단순히 한 대의 차량이 아니라 마세라티의 미래 레이싱 머신 개발과 생산에 영감을 제시할 차라는 것이 마세라티의 메시지다.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는 "마세라티 ‘MCXtrema’는 트랙용 머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부터 탁월한 성능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차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제작되었다. ‘MCXtrema’는 마세라티 DNA에 내재된 스포티한 정신을 구현하며, 우수한 제조력과 타협하지 않는 성능으로 럭셔리 엔진 생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식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외신들의 보도를 살펴보면 93만 6,000파운드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로 약 15억 9,900만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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