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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전기차 화재 불안 해소 위한 개발 과정 영상 공개

  • 작성자 사진: 한명륜 기자
    한명륜 기자
  • 2024년 12월 30일
  • 2분 분량

하이퍼 EV 엘레트라와 에메야 배터리팩 1000℃ 이상 가열 테스트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대표적인 불안감은 화재 사고에서 기인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 로터스(Lotus Cars)가 소비자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한 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캐즘(수요 공백)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Lotus Battery Endurance Test
로터스 하이퍼 EV 라인업의 배터리 안전성을 위한 가혹 테스트 영상 중 일부


로터스가 공개한 이번 영상에서는 하이퍼 EV 라인업인 엘레트라(Eletre)와 에메야(Emeya)에 탑재된 배터리의 테스트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화재와 충격 등 모든 상황에 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로터스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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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연구진은 배터리 팩 외부에 섭씨 1,000℃의 고열을 직접적으로 가하는 가혹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엘레트라와 에메야에 적용된 배터리 팩 외부를 꼼꼼히 감싼 단열재는 항공 등급으로, 이 실험에서 내부 손상 없이 뜨거운 열을 견딜 수 있었다. 또한, 특수 설계한 에어 덕트와 바닥 냉각판을 통해 열 확산을 방지했으며, 배터리 열 증가 시 워터 펌프를 작동시켜 사고 위험을 대폭 줄였다. 로터스는 이 같은 화재 방지 대책으로, 로터스 전기차는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압도적인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000℃ flame to battery pack of Emeya & Eletre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는 안전 대책도 눈에 띈다. 로터스 엘레트라 및 에메야에 탑재된 배터리 팩은 고강도 빔 구조로 보호된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신차 충돌 테스트처럼 배터리 팩을 정면과 측면, 바닥으로 강한 충격을 가하는 테스트를 진행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배터리를 24시간 동안 바닷물에 담그는 내구 시험도 진행했다. 여기에 전압과 저항, 절연, 기밀성 등 50여가지에 달하는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해 외부 요인에 인한 화재 사고 없이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나아가, 로터스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주행 또는 충전 중 차의 세부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기 때문에, 로터스 고객은 더욱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Battery Pack of Lotus Eletre & Emeya
로터스 엘레트라, 에메야의 배터리 팩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로터스 엘레트라와 에메야 등 차세대 로터스 전기차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가혹한 배터리 내구 시험을 진행했다”며 “충돌사고, 화재, 침수 등 모든 상황에 대비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께서 안심하고 구입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Lotus Emeya
로터스 하이퍼 세단 에메야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에 비해 발생 횟수는 현저히 적지만, 관계 기관의 실험 결과 화염이 주변으로 번지는 속도가 빠르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완전한 진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팩의 화재를 신속히 제압하기 위한 여러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지만 결국 제조사가 배터리 팩의 내구도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얼마나 제대로 갖추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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