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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일본 2022 레이스퀸 대상 후보 20인 (1)

최종 수정일: 2023년 7월 3일

あ ~ な 순서 후보

 

도쿄오토살롱에서는 2010년부터 부대행사로 매년 레이이스퀸 대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 단순히 그리드걸로서만이 아니라 SNS를 포함한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평가하는 어워드에 가깝다. 도쿄오토살롱 2023을 통해, 지난 한 해 서킷과 SNS를 통해, 활력을 잃은 일본에 그나마 생기를 더해 준 20인의 최종 후보를 살펴봤다.





그리드걸 ‘종주국’의 위엄


영미권에서는 그리드걸이나 엄브렐러걸, 한국에서는 레이싱 모델이라 불리는 모터스포츠 팀모델 및 포즈 모델 문화의 종주국은 일본이다. 1962년 일본 그랑프리의 공식 포스터 걸로 등장한 로사 오자와를 그 시초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이 문화는 포뮬러 원 전체로 급속히 퍼져나갔고 2018년 자취를 감출 때까지 모터스포츠의 중요 콘텐츠의 하나가 됐다.


포뮬러 원의 세계를 다룬 베스트셀러 <레이스(Race)>의 저자이자 1960년대 저명 음악 매거진 매거진 ‘멜로디메이커(Melody Maker)’ 부편집장을 지낸 리처드 윌리엄스는 ‘포뮬러 원이 그리드걸을 그리워하는 것 같지 않다’고 밝혔지만, 아직 포뮬러 원을 제외한 세계 거의 모든 레이스 카테고리에서 그리드걸은 중요한 존재다.


특일 ‘종주국’인 일본에서는 아직도 그 위상이 중요하다.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레이스는 고사하고 자동차 자체에 대한 열기가 떨어져 가는 것이 현재의 일본이다. COVID-19의 타격으로 올림픽을 말아먹은 영향도 컸다. 이런 시대에 ‘레이스퀸’은 단순히 섹시 아이콘을 넘어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문화가 가질 수 있는 대중적 접점을 유지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최종 후보 20인 털어보기(일본 50음도 순서)


레이스퀸 대상 행사는 도쿄오토살롱이 열리는 치바의 종합 전시장인 마쿠하리 메쎄 이벤트홀에서, 1월 14일 오후 1시 순서로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 최종 후보로 선정된 20인을 일본 50음도 순서(한글로 치면 가나다 순)로 정리했다.


사이타마 토요펫

有栖未桜 아리스 미오 신장 162cm, B84cm/W60cm/H90cm, O형, 치바현 출신



사이타마 토요펫은 토요타의 4개 딜러사 중 하나다. 애스턴마틴 레이싱 같은 짙은 그린 컬러가 상징이다.토요펫의 아리스 미오도 후보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나나(NANA)’의 주인공 오사키 나나를 연상케 하는 짧은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이다. 브라탑을 입었을 때 탄탄한 복근과 허리 라인, 골반도 돋보인다. 슬렌더 타입으로 보이지만 볼륨감도 확실하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역시 공식 사진이 도와주지 않는 사례다. 패션과 출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4,000명대.



R'Qs

蒼井じゅの 아오이 쥬노 신장 165cm, B88cm/W58cm/H90cm, B형, 효고현 출신




강렬한 레드 컬러의 AMG GT 차량을 운용하는 슈퍼 GT R’Qs 팀의 레이스퀸. 선이 굵고 시원시원한 일본 미인의 특징을 보여준다. 역시 이 쪽도 공식 포토와 궁합이 맞지 않는 느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다른 촬영 사진이 훨씬 예쁘다. 하관의 선이 강한데, 한국의 경우 이걸 어떻게든 깎거나 턱을 당기는 수술 등으로줄이는 반면, 일본인 모델들의 경우 턱을 깎는 성형수술에 대해서는 공포감이 있다고 한다. 대신 이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메이크업을 통해 커버하는 스타일. 촬영회부터 코스프레 모델까지 활동 영역이 넓다. 활동 기간에 비해서는 팔로워가 많지 않다. 인스타그램 기준으로는 7,000명대.



토요 타이어 드리프트

安西茉莉 안자이 마리, 신장 162cm, B86cm/W58cm/H88cm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느 모델. 귀엽고 건강한 이미지이며, 인스타그램에서도 특별히 노출이 많은 의상을 소화하고 있지는 않다. 토요 타이어와 인연이 길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프레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으나, 관리영양사라는 직업도 갖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 7,000명 수준.



리얼라이즈

織田真実那, 오다 마미나, 신장 161cm, B80cm/W56cm/H88cm, A형, 미에현 출신




슈퍼 GT 출전 팀이기도 하나 모터사이클 레이싱에서 더 존재감이 큰 리얼라이즈 레이싱 소속의 레이스퀸. 작은 얼굴에 큰 이목구비가 모여 있다. 그래선지 공식 사진도 예쁘게 나왔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대로 현실로 나온 듯한 비주얼.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잘 소화한다. 비키니부터 드레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회 사진이 많다. 종아리가 짧다 보니 하체 비율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허리와 목이 가늘고 일정 수준의 볼륨감이 있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잘 표현한다. 본인도 스스로의 그런 매력을 잘 인지하고 이에 맞는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만 5,000명대.



젠트모터스포츠

黒木麗奈 쿠로키 레나, 신장 172cm, B82cm/W59cm/H82cm, B형, 도쿄도 출신




역시 이번 도쿄오토살롱의 이미지 걸즈 일원이자 노미네이트된 모델 중 최장신이다. 슬렌더 스타일로 허리가 무척 가늘다. 큰 키에 어울리게 인스타그램에서의 이미지 역시 패션 모델로서의 활동이 돋보인다. 노출이 많은 의상 사진은 드문 대신 콘셉트에 충실한 의상 사진이 돋보인다. 전체적인 마스크의 느낌이 배우 김태리를 연상케 한다. 메이크업과 의상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소화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팔로워는 3만 5,000명대. 이번 레이스퀸 대상 후보군 중 젠트 소속이 4명이나 된다.



코벨코, D스테이션, 시바타이어(D1GP)

小湊美月, 코미나토 미즈키, 신장 165cm, B85cm/W60cm/H88cm, A형, 도쿄도 출신




다른 카테고리 출전 팀 3개의 모델을 맡고 있다. 2021년에는 젠트 팀에서도 활동했다. 사실 레이스퀸은 다른 모델 일에 비해 월등히 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체력 소모는 커, 모델들 사이에서는 그리 하고 싶어하는 일은 아니다. 그만큼 레이스 자체에 열정이 있다고 봐도 좋겠다. 이 모델도 어워드 공식 사진의 규정과 찬하지 않은 듯. 인스타그램을 보면 훨씬 예쁜 모습들이 많다. 160cm 초반대인 다른 모델 대비 키도 크고 비율도 좋다. 특히 동일 신장의 다른 모델 대비 종아리가 길다. 다양한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잘 소화하고 표정도 밝다. 덧니 미인. 팔로워는 3만 5,000명대다.



아르나지 러블리 캣츠

鈴乃八雲, 스즈노 야구모, 신장 163cm, B86cm/W58cm/H90cm, O형, 카나가와현 출신



슈퍼 GT 출전 팀 아르나지 소속 또 한 명의 모델. 아직 볼살이 남아 있고 덧니가 도드라져 앳돼 보인다. 특별히 볼륨이 큰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건강미가 돋보이는 몸매. 실제 인스타그램을 봐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모습과 음식 사진이 많다. 자주는 아니지만 거의 착에로 그라비아급((AV에 가까운 노출의상)의 과감한 의상과 포즈도 소화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만 명대.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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