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코리아, 17kg 덜어낸 뉴 파니갈레 V2 S 국내 공식 출시 2,990만 원
- 한명륜 기자
- 2월 26일
- 2분 분량
넓은 토크 밴드 자랑하는 최신형 V2 엔진, 공도∙트랙 양수겸장
2월 26일, 두카티 코리아(www.ducati-korea.com)가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 쇼룸에서 두카티의 2025년 신 모델 중 첫 번째로 뉴 파니갈레 V2 S를 공개하고 출시에 들어갔다.

좌측부터 두카티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마케팅 총괄 마르코 비온디, 프란체스코 밀리샤 두카티 부사장, 이태흥 두카티코리아 대표
뉴 파니갈레 V2 S(New Panigale V2 S)는 파니갈레 2기통 엔진의 최신 모델로 1994년 처음 시작된 748 이후, 848, 959, 그리고 V2 모델을 통해 두카티 슈퍼바이크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다. 2025년 새롭게 출시한 뉴 파니갈레 V2는 기존 모델에 탑재된 V2 엔진을 개선해 보다 일상의 영역에서도 라이더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진화했다.


특히 뉴 파니갈레 V2 S의 새로운 890cc 엔진은 이전 모델의 슈퍼콰드로 엔진보다 9.5kg 가벼운 54.4kg에 불과하다. 여기에 경량화 기술을 적용한 모노코크 섀시와 올린즈 서스펜션 등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대비 총 17kg의 무게를 덜어낸 176kg의 무게로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의 6축 관성 측정 장치(IMU)를 기반으로 ABS 코너링, 두카티 트랙션 컨트롤(DTC), 두카티 윌리 컨트롤(DWC), 엔진 브레이크 컨트롤(EBC) 등 파니갈레 V4에 적용된 전자 장비들이 대거 탑재됐다. 또한 새로운 두카티 퀵 시프트 2.0(DQS 2.0 UP/DOWN)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한편 이번 신 모델 발표 행사에는 두카티 모터 홀딩스(DMH)의 프란체스코 밀리샤(Francesco Milicia) 부사장도 방한해 뉴 파니갈레 V2 S에 관한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미디어의 다양한 질문에 응답했다.
프란체스코 밀리샤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시장에서 두카티의 성장세에 만족하고 있다. 두카티에게 한국 시장은 아시아(APAC)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의 두카티스티들이 더욱 두카티 모터사이클 라이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고품질 모터사이클로 화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태흥 두카티 코리아 대표 역시 “파니갈레는 두카티를 상징하는 모터사이클이라고 할 수 있다. 두카티 코리아는 이번 뉴 파니갈레 V2 S를 통해 보다 다양한 라이더가 두카티의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두카티 코리아 역시 다양한 고객 만족 이벤트와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뉴 파니갈레 V2 S의 국내 출시 가격은 2,990만 원이다. 기존 노멀 모델과 가격이 동일하지만 동시에 소비자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 하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두카티 측은 “두카티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제품의 가치를 체험해본다면 수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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