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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디자인부터 이겼다! 기아 더 뉴 쏘렌토 출시

새로운 SUV 패밀리룩, 첨단 개인화 기능 추가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이하 쏘렌토)’를 18일(금)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 6,000대 이상 판매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현대 5세대 싼타페와 비교해 디자인 면에서 호감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어 또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기아 더 뉴 쏘렌토
4세대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기아 더 뉴 쏘렌토


더 뉴 쏘렌토, 강인한 외관과 우수한 개방감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적인 대담함(Futuristic Boldness)’에 기반한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롭게 배치됐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지며 강인한 SUV의 모습을 보여준다.



더 뉴 쏘렌토
더 뉴 쏘렌토의 전면


측면부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는 싼타페 대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부분.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훨씬 일관성 있고 정돈된 인상을 구현했다. 이는 2022년 8월 선보인 셀토스 이후 기아 주력 SUV 라인업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됐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Borderless Wideness)’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높은 개방감을 연출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더 뉴 쏘렌토 후미

스포티지, K8 등에 적용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연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도 적용된다. 여기에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gation Cockpit)’가 는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이게 제시한다. 그 아래에 좌ㆍ우 끝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송풍구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가 적용됐다.


기아 더 뉴 쏘렌토
더 뉴 쏘렌토 인테리어


기대 모으는 디자인 특화 트림, 기아 쏘렌토 그래비티


기아 주요 SUV 라인업의 최고급 디자인 특화 사양으로 인기리에 자리잡은 그래비티는 더 뉴 쏘렌토에도 적용된다. 강인한 블랙 컬러로 통일감을 주는 것이 이 그래비티 트림의 특징. 전용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 등이 블랙으로 처리됐다. 단단한 느낌을 주는 전ㆍ후면 전용 스키드 플레이트와 전용 가죽 시트가 장착됐다. .


쏘렌토의 색상은 볼캐닉 샌드 브라운, 시티스케이프 그린, 인터스텔라 그레이 등 3종을 추가한 외장 5종과 신규 색상 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3종으로 운영된다.


기아 더 뉴 쏘렌토
볼캐닉 샌드 브라운 컬러 더 뉴 쏘렌토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더 뉴 쏘렌토


더 뉴 쏘렌토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내 주요 제어기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여기에 e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돼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도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월 단위로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쏘렌토의 인테리어
더 뉴 쏘렌토의 인테리어


쏘렌토에 적용된 빌트인 캠 2는 전/후방 QHD급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을 외장 마이크로 SD 카드에 저장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커넥트 앱과 무선으로 다운로드도 가능.


기아 디지털 키 2는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지니고 차량으로 가까이 가면 도어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으며 개인화 설정도 지원한다. 지문 인증 시스템은 시동, 인카페이먼트 또는 발레 모드 해제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더욱 개선된 안전 및 편의 사양


최근 ADAS는 거의 연식 단위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에 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 대응 및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진출입로 속도 제어 기능을 더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를 적용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더 뉴 쏘렌토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횡풍안전제어? 겨울 서해안, 봄철 대관령에서 안심


더 뉴 쏘렌토에는 ‘횡풍안정제어’가 적용됐다. 측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한 측면 물리력 발생 시 조향 및 제동을 제어해 차선 이탈 발생을 제어해주는 기능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량 선회 시 제동력과 모터의 구동력을 이용해 각 바퀴에 토크를 최적 분배하는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이 적용된 기능. 사실 이 기능은 겨울 서해안이나 봄철 대관령 인근처럼 급격한 강풍이 몰아칠 때 SUV에는 유용한 기능이다. 차량 높이가 높은 SUV는 특히 측후면에 강한 바람이 들이칠 경우 조향이 흔들릴 수 있다.


이외에도 일반 룸미러보다 선명하고 넓은 후방 시계를 제공하는 디지털 센터 미러가 적용된다. 여기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에어백은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 개가 적용된다.



디젤 엔진, 10%의 차이를 만들어낼 것


더 뉴 쏘렌토의 엔진 라인업은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다. 각각의 복합 연비는 10.8km/L, 14.3km/L, 15.7km/L(2WD 기준)이다. 전 라이업 평균 0.2km/L의 연비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현대 싼타페에 없는 디젤 라인업이 눈에 띈다. 과거 대비 적은 비율이긴 하지만 여전히 10% 정도의 고객들은 디젤 엔진을 선호한다. 사업용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디젤이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휘발유 가격에 대한 경유의 가격 우위도 회복된 시점이기도 하고 현대 싼타페가 제공하지 않는 선택지라는 점에서도 경쟁에 유리한 점으로 보인다.



기아 더 뉴 쏘렌토
2.2리터 디젤, 2.5T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HEV로 출시되는 더 뉴 쏘렌토

트림 구분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시그니처 기반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로 운영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과 트림에 따른 가격 범위는 2.5 가솔린 터보 3,506 ~ 4,193만 원, 2.2 디젤 3,679 ~ 4,366만 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 ~ 4,831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 ~ 4,455만 원.


휠로그는 8월 17일 야간에 진행되는 인플루언서 미디어 포토 세션에서, 다양한 야간 이미지를 통해 더 뉴 쏘렌토의 디테일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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