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폭스바겐그룹 주요 브랜드 OE 타이어로 공급
- 한명륜 기자
- 3월 24일
- 1분 분량
폭스바겐∙쿠프라 등 MQB 에보 플랫폼 적용 차종 대상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폭스바겐(Volkswagen)의 ‘티구안(Tiguan)’과 쿠프라(CUPRA)의 ‘테라마르(Terramar)’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제품은 ‘엑스타(ECSTA) PS71 SUV’ 시리즈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쿠프라 테라마르 최신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준중형 SUV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로서 기동성과 우수한 효율,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이며, 테라마르 역시 쿠프라의 모델 라인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기술과 실용성을 결합한 스포티한 디자인의 SUV다.
이번 티구안과 테라마르에 공급되는 ‘엑스타(ECSTA) PS71 SUV’는 금호타이어의 스포츠형 라인업 엑스타(ECSTA)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고속주행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이다. 티구안 용으로는 215/65 R17, 235/55 R18 2개 사이즈를, 테라마르에는 235/55 R18 사이즈를 공급한다.


엑스타 PS71 SUV는 SUV의 특성을 고려한 구조 보강 설계가 적용된 제품이다. 접지 면적을 극대화해 제동 및 마일리지 성능이 강화됐다.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 주행 조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 성능에 최적화 개발됐다. ‘엑스타 PS71’ 제품은 PCR 규격부터 SUV 규격까지 폭넓은 차종에 적용 가능하며, 주요 EV 차종까지 대응 가능한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 김인수 전무는 “SUV 시장의 대표모델인 티구안과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테라마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금호타이어는 꾸준히 고성능, 고인치 타이어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폭스바겐의 세단인 파사트(Passat) 그리고 파사트와플랫폼을 공유하는 스코다의 수퍼브(Superb)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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