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함 KIC서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서 내년도 공식 차량 선보여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10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 이 컵카는 지난 주 중국 주저우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24 아반떼 N1 컵카는 더 뉴 아반떼 N 기반 차량으로 기존 차량 대비 단면폭이 넓은 광폭 타이어를 채용해 코너링 성능을 높였다. 또한 와이드 펜더 및 새로운 전후 범퍼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공력 성능을 강화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올해는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도 유럽, 한국, 미국 선수 등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중국 및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현대 N 페스티벌 N1 클래스 최종전에서는 김규민 드라이버가 우승을 차지해 시즌 1위를 달성했다. DCT 레이싱은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N2 및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 및 오민홍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의 모든 일정은 7개월의 일정을 마무리됐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스프린트 대회 6라운드와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진행됐다. 스프린트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 클래스)를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 N2 클래스), 아반떼 N-라인 컵(입문자급, N3 클래스)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전에는 미국 유명 투어링카 레이스인 2023 SRO TC 대회에서 아반떼 N 차량으로 출전해 우승한 제프 리카(Jeff Ricca) 선수도 게스트 드라이버로 출전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향후 한국, 중국, 미국 3개국에서 동일한 사양의 아반떼 N 원메이크 경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 한국 모터스포츠 대회가 열린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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