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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미쉐린, 2024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타이어 공급

4월 3일 공식 테스트 진행

 

글로벌 최고의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이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공식 참가한다. 슈퍼 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로 최고 출력 460ps의 GM 자연흡기 6.2리터 LS3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 토요타 수프라의 외관을 가진 후륜 구동 기반 스톡카다.


Michelin supplies for Super 6000 Class of Superrace Championship
미쉐린이 슈퍼레이스의 슈퍼 6000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미쉐린은 현재 르망 24시(24h LE MANS), 모토GP(MotoGP), 모토E(MotoE),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FIA WEC),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년간 포뮬러원(Formula1)과 포뮬러E(FormulaE), 일본 슈퍼 GT 등 세계 유수의 레이싱 대회에서도 타이어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트랙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슬릭 타이어(slick tire, 그루브가 없는 타이어)인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M 제품이다. 컴파운드 규격은 소프트인 S7, 미디엄인 S8, 하드인 S9 세 가지다. 단 레이싱 타이어의 경우, 기성품이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선택한 팀의 차량 특성, 드라이버의 전략과 성향 등에 맞춰 개발된다.


Michelin Pilot Sports M
미쉐린 슬릭타이어 파일롯 스포츠 M


통상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의 경우 한 클래스 당 타이어는 1개사의 제품으로 정해지지만 특이하게도 슈퍼레이스 슈퍼 6000은 각 팀들에게 한 시즌 동안 사용할 타이어 선택권을 부여한다. 따라서 레이스팀뿐만 아니라 타이어제조사들의 경쟁이 되기도 하며, 타이어 제조사의 챔피언십 순위도 매겨진다. 타이어 선택에 따라 팀 성적의 향방이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미쉐린의 합류로 올해 슈퍼 6000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미쉐린 타이어의 슈퍼레이스 합류를 적극 환영한다”며 “미쉐린 타이어의 합류로 슈퍼 6000 클래스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게 됐다. 더욱 다이내믹한 레이스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Superrace Super 6000
슈퍼레이스 슈퍼 6000

미쉐린코리아 제롬 뱅송 대표는 "이번 슈퍼레이스에서 미쉐린 레이싱 타이어의 뛰어난 성능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미쉐린 타이어가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열정과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이번 슈퍼레이스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오는 4월 3일 미쉐린 타이어와 함께 슈퍼 6000 1차 공식 테스트를 진행한 뒤, 같은 달 20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개막전을 통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어느 팀이 미쉐린 제품을 선택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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