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판매량 대비 15.7% 증가, 8월 특별 프로모션으로 승부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 7월 한 달 간 총 2만 2,56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내수 기준 전월 대비는 15.7%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나, 전년 동월 대비 -46.9% 포인트의 감소를 기록했다. 수출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53.8%포인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등 한국 사업장에서 수출된 모델은 올 해 상반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점유율 42.4%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총 2,199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타호가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세를 보였다.
야심차게 준비한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완전변경 모델(3세대)인 올 뉴 콜로라도는 65대 판매됐다. 새로운감각의 디자인과 편의 시스템을 적용한 콜로라도는 기존 3.6리터 엔진을 대체하는 2.7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을 적용했음에도 개선된 동력 성능을 보여 준다. 이 차는 400대 초도 계약 물량이 완판됐다. 65대는 실 인도된 차량의 대수다.
이에 GM은 8월 한 달 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4.5% 이율로 36개월, 4.9% 이율로 60개월, 5.2% 이율로 72개월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50만 원이 지원되며, 올 뉴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트래버스 및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할부를 선택할 시 각각 차량 금액의 15%, 10%, 일시불로 구매하는 경우 각각 300만원, 400만원이 지원된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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