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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명륜 기자

BMW 8세대 뉴 5시리즈, 오는 10월 한국부터 출시

최종 수정일: 2023년 9월 5일

대형급 육박하는 차체, 순수 전기차 및 MHEV 시스템 적용 6,940만 원부터

 

BMW 코리아가 9월 4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BMW 뉴 5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대형급에 육박하는 차체와 순수 전기차 및 MHEV 플랫폼을 적용한 이 차는 오는 10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된다고 BMW 코리아 측은 전했다.


BMW 8th Generation 5 Series
10월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되는 BMW 8세대 5시리즈

더 커진 차체, 간결하고 강렬한 디자인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다. 이번 BMW 뉴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풀체인지 차종이다.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완벽히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갖췄다.


BMW 8th Generation 5 Series
BMW 뉴 5시리즈

뉴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 휠베이스가 20㎜ 길어진, 5,060㎜, 2,995㎜에 달한다. 여기에 너비는 30㎜ 확장된 1,900㎜, 높이는 35㎜ 높아진 1,515㎜로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 4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새로운 키드니 그릴에 적용되는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와 조화를 이뤄 미래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BMW 8th Generation 5 Series
BMW 뉴 5 시리즈 아이코닉 글로우


인테리어는 모던함과 럭셔리함이 더해졌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하고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특히 7세대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크리스탈 디자인의 BMW 인터랙션 바가 적용돼 럭셔리한 세단의 감성을 전달한다.


BMW 8th Generation 5 Series
BMW 뉴 5시리즈의 실내



BMW 뉴 5시리즈,

한국 고객 선호 ADAS 및 편의사양 기본 적용


BMW 뉴 5시리즈는 오는 10월 전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E 클래스와 함께 가장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BMW 5시리즈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모든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통풍 기능이 추가된 앞좌석 시트,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뉴 520i 및 뉴 523d 모델의 모든 트림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BMW 8th Generation 5 series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i5, 전기 세단 라인업의 확장


BMW는 i4, 7세대 7시리즈 기반의 i7에 더해 5시리즈에 완전전동화 파워트레인의 i5를 추가함으로써 전기 세단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국내 출시될 i5의 라인업은 최고 출력 340ps의 eDrive40과 601ps를 발휘하는 M60 xDrive로 구성된다.


eDrive40은 후륜 차축에만 모터가 적용된 모델로 최대 토크가 40.8kg∙m에 달한다. 탑재된 배터리의 용량은 81.2kWh로, 국내 인증 주행 거리는 384km다.


BMW 8th Generation 5 series
i5의 후륜 구동 트림 eDrive40

i5 M60 xDrive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ps의 합산 최고출력과 81.1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배터리의 용량은 동일하며 국내 인증 기준 주행거리는 복합 361km다.


BMW 뉴 5시리즈의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BMW 뉴 520i는 최고 출력 190ps, 최대 토크 31.6 kg·m를 발휘하며 뉴 530i는 최고 출력 258ps, 최대 토크 40.8 kg·m를 발휘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뉴 523d의 최고 출력은 197ps, 최대 토크는 40.8 kg·m다.


BMW 8th Generation 5 series
i5의 4륜 구동 고성능 버전 M60 xDrive

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파워트레인과 트림에 따라 가솔린인 뉴 520i가 6,940만 원~7,390만 원, 디젤인 뉴 523d가 7,640~8,390만 원이다. 출력이 높은 가솔린인 뉴 530i xDrive가 8,420만원~8,870만 원이며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이 9,390만 원~1억 170만 원, 최고 성능 트림인 i5 M60 xDrive가 1억 3,8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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