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ps메르세데스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출시
- 한명륜 기자
- 2월 12일
- 4분 분량
1억 1,030만 원 4매틱과 1억 1,530만 원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2-도어 오픈탑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Mercedes-AMG CLE 53 4MATIC+ Cabriolet)’를 출시한다. 트림은1억 1,030만 원의 기본과 1억 1,530만 원의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두 가지이며, 지난 해 공개된 다크나이트 에디션도 유료 옵션으로 적용된다.
449ps∙0→100km/h 4.4초 고성능 오픈탑,
메르세데스 AMG CLE 53 4MATIC+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AMG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오픈탑을 통한 개방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엔진 및 AMG 전용 주행, 차체 관련 장치, 에어스카프, 에어캡 등의 오픈탑 모델 특화 주행 편의 사양, 최신 세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국내 특화 디지털 편의 사양 등이 탑재돼 편리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업그레이드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2,999cc) 직렬 6기통 엔진(M256M)이 탑재됐다. 449ps(5,800–6,100rpm)의 최고 출력과 57.1kgm(2,200~5,0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오버부스트를 사용할 시 최대 토크는 10초간 600Nm(61.18kg∙m)에 달한다.

또한 M256M 엔진에는 메르데세스 벤츠 포뮬러1(Formula 1)의 기술이 적용된 나노슬라이드(NANOSLIDE®) 실린더 배럴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매우 미세한 기공으로 오일을 흡수해 안정적인 윤활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마모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 시 최대 17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엔진은 짧은 변속 시간, 빠른 반응, 더블 디클러치 기능 등이 특징인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돼 있다. 또한 저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참고로 2종은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수준으로 시설에 따라 다르나 주요 공영주차장에서는 주차 요금 반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AMG다운 주행 감각과 스타일링
편의 기능 두루 갖춰
CLE 53 4MATIC+에는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AMG 주행 관련 기능을 탑재했다.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미끄러운 노면 등 다양한 조건에서 최적의 접지력과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가변식 4륜 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게 각 휠의 댐핑을 조정하거나 특성을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된다.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운전자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로 5가지 주행 프로그램[1]을 선택해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반응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전면부에는 AMG 모델의 시그니처인 AMG 라디에이터 그릴, 거대한 공기 흡입구를 품은 A자형 프론트 스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넓은 휠 아치와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20인치 AMG Y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측면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루프에는 레드 색상의 소프트 톱[2]이 적용돼 오픈탑 모델의 정체성을 완성한다.
특히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여준다. 최대 60km/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전기로 작동해 보다 조용하게 개폐 가능하다. 여기에, 앞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로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돕는 에어캡과 헤드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로, 어떠한 외부 날씨에도 오픈탑 주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AMG 전용 그래픽과 붉은 스티칭이 들어간 AMG 가죽 시트는 스포티한 외관과 뛰어난 측면 지지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으로 여름에도 외기 대비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일반 가죽 시트 대비 최대 12℃까지 실내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에는 12.3인치의 독립형 풀 디지털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운전자 디스플레이에선 AMG 전용 메뉴를 통해 엔진 데이터, 기어 디스플레이, 워밍업, 셋업, G 미터 및 레이스 타이머 등을 불러올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15 ~ 40°까지 각도를 기울일 수 있어, 오픈에어링 시 빛 반사를 줄인다. AMG SL 63에도 적용된 기능.
여기에 최신의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돼 편리한 디지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서드파티 앱의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을 고려한 에센셜, 플로, 멜론, 웨이브 등 국내의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및 OTT도 제공한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맞춤 설계된 ‘티맵 오토’도 적용돼 이와 연동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에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주행 중 헤드램프로 도로 위에 차선 유지 등의 기호 투사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이 기본 탑재됐다.
편의 사양으로, 뒷좌석에 쉽게 앉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지-엔트리 기능,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톨 정산 시스템,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온열 윈드 스크린 워셔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기술과 함께 몰입감 있는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부메스터® 3D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돼 더욱 럭셔리한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다크 나이크 패키지 옵션도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에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모델과 ‘다크 나이트 패키지’도 선보인다. 작년 12월부터 17대 한정으로 선보인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은 ‘백상아리(Great White Shark)’에서 영감 받은 모델로 화이트 마누팍투어 외장 컬러와 레드 소프트 탑 및 실내 시트 스티칭, 안전 벨트 등에 붉은색 인테리어 요소를 적용한 모델이다. ‘AMG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된 ‘다크 나이트 패키지’도 유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에는 무광의 그레이 외장 색상과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테일 파이프 트림 등 주요 외관 디자인 요소를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 및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mercedes-benz.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mments